2000년 최동룡이 울릉도를 소재로 쓴 연작시를 묶은 시집. 「바다. 1」 에서「바다. 57」까지 이어진 57편의 연작시로 울릉도에 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쓴 현대시이다. 최동룡은 서문에서 시집 제목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란 시의 한 구절인 ‘울릉도로 갈거나’에서 따서 ‘울릉도로 갈까나’로 바꾸어 붙였다고 밝히고 있다. 「바다. 14」-독도(獨島)를 바라보며 뗏목 저어가는 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