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배상삼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울릉도 개척 당시 전라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중에 키가 아홉 자[약 2.7m]나 되고 힘이 장사이며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 있었다. 힘이 얼마나 센지 아무리 큰 황소라도 어깨에 메고 걸어갔으며, 어깨 너머로 집어던지기도 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