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후기 문신으로서 정치·경제·행정·군정·인재 등용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경륜을 펼쳤으며, 문장에서도 뛰어나 책문·반교문·묘지명 등을 많이 썼다. 또한 국내외 기행문과 우리 역사에 대한 고증도 많이 남겼다.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미재(美齋). 개국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령 남일성(南一星)이다. 남구만은 송준...
조선 후기 천수환 사건 시 독판교섭통상공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원경(遠卿), 호는 천식(泉食). 민달용(閔達鏞)의 아들로 민태용(閔泰鏞)에게 입양되었다. 1871년(고종 8)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81년(고종 18) 이조판서로 승진하였으며 곧이어 군무변정기연사당상(軍務邊情譏沿司堂上)과 한성부판윤에 올랐으며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하였다. 서장관(書狀官...
조선 후기 울릉도의 어려운 실정을 조정에 보고한 문신. 본관은 청송. 자는 치화(穉華). 아버지는 진사 심의린(沈宜隣)이다. 1862년 예방승지(禮房承旨), 1874년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1878년 예조·형조·이조판서를 역임했다. 1881년 정부의 기구 개편에 따라 통리기무아문사(統理機務衙門事)·기계군물함선당상(機械軍物艦船堂上)이 되어 청나라에 신무기 제조 및 군사 훈련을 의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