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울릉도에 대한 개척 정책의 일환으로 본토 주민의 이주를 시도한 정책. 우산국(于山國)은 930년(태조 13)에 고려에 토산물을 바쳤으나 고려 현종조 이전까지는 우산국으로 불리면서 독자적 정치 세력을 가진 국가 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그후 현종 때 동북여진(東北女眞)의 침공으로 그 자립 기반이 무너짐으로써 고려 왕조의 개척 정책이 시도되고, 본토의 주민을 이주시켜 군현을 설...
고려 후기 울릉도에 사람을 보내어 시찰하게 한 무신. 본관은 우봉(牛峰). 시호는 광렬(匡烈). 아버지는 최충헌(崔忠獻)이다. 1219년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 아버지 최충헌의 뒤를 이어 집권하여 민심 수습에 나섰다. 1222년 참지정사(參知政事), 이병부상서(吏兵部尙書), 판어사대사(判御史臺事)가 되어 명실공히 집정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북변의 몽골 대군이 침공한다는 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