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 습관, 풍속, 기술 등 전승되는 민간 공통의 습속. 우리나라에서 민속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이다. 유리왕이 ‘민속환강(民俗歡康)’이라 하여 민간의 풍속이 즐겁고 기쁘다고 했는데, 여기서 민속이란 민간의 풍속이나 민중의 습속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렇듯 역사성을 유지한 민속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