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논농사를 안 지어 봤지만, 울릉도에서는 여 동네가 평야가 제일 컷다고 그러더라고. 예전에는 정미소도 있고 그랬는데……. 요 올라가면 대건 냉동공장 있지요. 여 옆에 길이 하나 있고, 여 스라브집이 하나 있어요. 거기가 정미소였어요. 당시 이모작 했다고. 그때는 소로가 써리질하고 그랬는데. 울릉도는 바람이 세가 논농사가 힘들더라고. 요즘은 비료, 농약이 있지만, 그때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