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오리과에 속한 새. 고니는 백조라고도 하며 유라시아 대륙 및 북미 등지에서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이다. 겨울철에 우리나라에서 강 수변부나 습지 주위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울릉도에서는 1998년 조류 조사시기에 관찰된 적이 있으며 울릉도에 서식하기 보다는 이동시기에 맞춰 가끔씩 울릉도를 거쳐 이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날개길이 49~55...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한 새. 매는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의 조류이다. 울릉도·독도에서 자주 관찰되며 특히 독도 서도에는 매 한 쌍이 매년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40~50㎝이며 날개 폭이 넓고 길다. 등은 회색이고 배에 세밀한 가로줄이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눈주위테와 발은 노란색이다. 어린새는 배에 세로...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에 속한 새. 소쩍새는 유라시아대륙, 남부유럽,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이다. 울릉도 나리분지나 산간 지역에서 서식하며 여름철 야간에 소쩍새의 울음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있다. 몸길이는 20㎝이며, 몸은 회갈색이며 암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등에는 회갈색 무늬, 뒷머리와 뒷목에는 붉은 갈색 무...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한 새. 황조롱이는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동북아시아 등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의 조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전역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울릉도·독도에서 또한 자주 관찰되는 매과의 흔한 텃새이다. 몸길이 30~33㎝이며, 수컷은 밤색 등면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아랫면에는 큰 흑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이며, 꼬리는 회색이고...
-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두루미과에 속한 새. 러시아,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조류로 독도에서 1990년대 이동중에 관찰된 적은 있지만 독도에서 서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본이나 남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관찰되었다고 본다. 몸길이 100㎝의 대형 조류이다. 목과 머리는 흰색이며, 이마는 검은색이고 꼭지부분에 붉은 반점이 있으며 가슴부터 몸 전체가...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비둘기과에 속한 새.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의 조류이다. 국내에서는 해안가 및 도서지역에서 가끔씩 관찰되지만 울릉도에 그 분포가 가장 밀집되어 있다. 1936년 8월 26일 울릉도에서 잡힌 암컷 한 마리의 표본이 1938년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되었다. 흑비둘기는 울릉군을 상징하는 군조이다. 몸길이 35~40㎝이며 꼬리가 긴 큰 비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