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람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는 바람굴이라고 부르는 굴이 서너 군데 있다. 이 굴에서는 여름이면 찬 바람이 나온다. 매미를 잡아서 이 굴에 2~3분간 넣었다가 꺼내면 날지도 기지도 못하며, 오이나 수박 등 음식을 넣었다가 차게 해서 먹기도 하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 저동리 봉래폭포 입구에 있는 풍혈은 여름에도 찬 바람이 나오는 현상으로, 바깥 공기가 틈새가 많은 너덜 지대의 돌 틈 사이로 들어가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 단열 팽창하면서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발생한다. 저동리 풍혈은 한 여름에 에어컨처럼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으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