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예전에 이곳에 서달래(徐達來)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서달령이라고 하였고, 지금은 서들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는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때 사람들이 현 태하리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라 하였던 것이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본래 북면의 지역인데, 순종 원년에 서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미륵산과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태하교를 지나 태하항으로 흐르는 하천. 미륵봉[900.8m] 서남쪽에 위치한 복호폭포(伏虎瀑布)의 물줄기가 서들영·중리·태하1리 마을과 해변으로 흐르며 형성된 하천이다.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며, 조선 전기 때는 이곳의 황토를 나라에 진상했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울릉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