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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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지는 상품과 용역을 사고파는 산업.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상업은 서울의 육의전(六矣廛)을 주축으로 시전들이 중심이 되어 왔었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 서울 이외에도 개성·평양·수원 등지에 시전이 형성되지만, 대부분의 지방에는 상설 시장이 없었다. 지방의 시장은 대부분이 정기 시장이었으며, 현재까지 재래시장의 형태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울릉군의 경우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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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우리나라의 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개성, 평양, 수원 등 큰 고을에 고정적인 점포를 형성하고 있는 시전(市廛)을 통해 상설 시장이 형성되었다. 반면,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5일 또는 2~3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 시장이 소규모 단위로 분산되어 형성 되었다. 정기 시장은 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농어촌 구석구석까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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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어 놓으면 감자 강냉이가 주식인데, 콩은 전부 공출해갔어. 그리고 식량 대두박이 있어요. 콩기름 짜고 남은 찌꺼기인데, 그게 콩이라서 괜찮은 것 같았는데, 안 그렇데요. 그걸 묵었는데, 그걸 이틀이나 사흘 먹었는데……. 학교 가기 전에 항상 풀 비러 갔는데, 그때 풀 비 놓고 쉰다는 게 자버렸어요. 학교 갈 때, 아가(아들이) 안 오니 엄마가 와가 깨워보니 (영양실조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