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토기병. 울릉도에서 확인되는 적갈색 연질 토기에는 주로 평저의 발형 토기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정확한 기종과 양식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도질 토기의 경우 6세기 중엽에 제작된 토기가 확인되어 6세기 이후부터 다량의 도질 토기들이 섬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서 확인되는 것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발견된 흙으로 빚은 선사시대의 그릇 종류 유물. 울릉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분군 출토 및 수습 토기는 크게 재지계로 보이는 적갈색 승문토기(繩文土器)와 경주계 토기인 회청색(灰靑色) 경질토기로 나눌 수 있다. 1957년 국립박물관 보고서에서 김원룡은 승문토기와 회청색 신라토기로 구분하고 전자는 섬 안에서 제작된 것이며 후자는 이사부의 정벌 이후 육지에서 유입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