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구성원들 개개인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엔지니어 부장님도 1인 다역,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육지에서는 대여섯 명이 할 일을 여기서는 혼자서 감당해 내야 하니까, 열 명이 할 일을 두 명이서 다해요. 만약 육지에서 KBS중계차가 온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중계차 운행도 해야 하고 인원도 많이 필요하고……. 여기서는 딱 두 명이 해요. 라인 깔고 카메라 받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봉우리. 산봉우리 모양이 삼각형과 유사하여 관모봉이라 하였고 관창봉 또는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85m의 산이다. 산의 왼쪽 사면은 깊고 경사가 매우 급한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골짜기로 사동천이 흘러 사동항 해변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성인봉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도동항과 사동 해안...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언론 기관과 이들이 제공하는 일체의 뉴스와 정보. 울릉도에는 현재 자체 언론 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1975년 10월 21일 KBS 포항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설립되면서 현재 울릉군 내 TV와 라디오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KBS 울릉중계소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1962년 12월 24일 대구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설치되어 당시 울릉군청 내에 방송실을 두고 울릉도 무선...
“KBS 울릉중계소는 1975년 10월달에 새워졌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동해의 기상이나 특이한 상황 등을 주로 다룹니다. TV 스튜디오가 있습니다만, 주로 라디오 방송을 내 보냅니다. KBS 울릉중계소는 현재 PD는 없고 김태은 아나운서가 PD 겸 아나운서 겸 팔방미인이죠. 그리고 기술진 세 사람 있습니다. 여기는 인원이 몇 명 안 돼서 모두 일당백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
“KBS가 독도까지 가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르시죠. 독도에서도 KBS를 볼 수 있도록 지상파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근무자들이 KBS 울릉중계소에서 보내는 전파를 받아가지고, TV를 켜면 바로 볼 수 있어요, 직접 지상파로 뿌려주니까요. 이 시설은 재작년에 한창 독도에 관해서 떠들 때 만들었거든요. KBS가 유일하게 지상파를 독도에 보내니까, 우리 땅이라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