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들어온 지는 100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경주 산내에서 천부로 들어오셨어요. 웃대 할아버지 자손들이 여서 컸는 기라. 우리가 토박이지.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요위에 산소도 있습니다. 증조할아버지, 고 다음에 할아버지, 큰아버지 산소도 있고……. 정착은 본천부. 본천부는 잘 살았어요. 나리분지도 약 70호 가까이 살았다구. 해적들 오기 때문에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