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일출 전망대. 내수전일출전망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소나무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 넓이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남쪽과 동쪽 지역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해돋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라 내수전일출전망대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지만, 일출이나 낮 동안의 절...
박정희 의장이 물에 빠지자, 가장 당황했던 사람들은 박의장 자신은 물론 수행원들이었다. 박의장은 귀경하자 마자, 곧장 ‘울릉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온전한 방파제 하나 없던 저동에는 불과 2년 만에 방파제가 만들어졌다. 저동이 동해안 어업전진기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울릉도 주변해역의 풍부한 수산자원 때문이겠지만, 울릉도에서 제일 먼저 방파제가 만들어...
박정희 의장의 울릉도 방문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감사의 취지는 관해정 내의 「朴議長閣下記功碑趣旨文」에 잘 나타나 있다. 1963년 7월에 건립한 기공비는 1962년 10월 10일 박의장 방문 이후, 울릉도의 변화상 및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비의 원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朴議長閣下記功碑趣旨文 東海의 孤島인 鬱陵島는 大韓民國의 領土이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