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 항구에 내려서 도동상가가 펼쳐지는 복개도로를 따라 3~4분정도 걸어 올라오다 보면 왼쪽 편에 구구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 가게의 간판에 99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여기에는 특별한 뜻이 담겨 있다. 식당 주인 김금숙 씨는 상호의 숫자는 ‘99%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99%이므로, 최대한 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