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폭포. 예로부터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굴등을 버리고 봉래폭포만을 취하고 있다. 이 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삼단 폭포로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며, 저동천이 되어 하류 저동항으로 흐르고 있다. 이...
울릉도 최고의 명승지를 꼽으라면, 마을 사람들은 봉래폭포라고 당당히 말한다. 봉래폭포는 저동 해안에서 약 2km 지점인 주삿골 안쪽에 있다. 전체 높이는 25m가량으로 3단 폭포이다. 수량이 풍부하여 사시사철 폭포의 장관을 맛볼 수 있다. 1934년 일본인 도사가 부임해 와서 이 폭포를 잘 개발하면 제2의 금강산이 되겠다고 하면서, 관광지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