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세운 망루 터. 러일전쟁 초기에 일본 해군은 서해안에서는 기선을 잡았지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함대에 의해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하였다. 위기를 느낀 일본 해군은 모든 군함에 무선 전신을 설치하고, 러시아 함대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울진군 죽변에 망루를 설치하였다. 이후 추가로 울릉도 동북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암벽에 독도가 한국령임을 밝힌 새김 글씨. 6·25전쟁 발발 후 일본 어선이 맥아더 라인에 자주 침범함에 따라 한국 정부가 독도를 기점으로 하는 「인접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선언」[국무원 고시 제14호]을 공포한다. 당시 일본 정부는 평화선 선포에 항의하면서 독도에 대한 한국 영유권을 부정하는 외교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해방 이후 연합국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