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용복의 2차 도일 당시 동행한 어부. 『숙종실록』 권30 1696년(숙종 22) 8월 29일 임자(壬子)조에 김성길(金成吉)은 전라도 낙안(樂安)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1696년(숙종 22)에 김성길은 안용복과 함께 울릉도에 출어하였으며, 안용복의 2차 도일에 동행한 인물이다. 안용복이 일본 어선을 발견하여 일본 마쓰시마[松島]까지 추격하여 침범 사실을 문책하고, 울...
2006년 간행된 안용복(安龍福)을 다룬 북한 작가 리성복의 장편 역사 소설. 1990년 북한에서는 『울릉도』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조선 숙종 때 평범한 어부였던 주인공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일본 막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 출어 금지 약속을 받아 낸 영웅적 기상과 인간애, 사랑 등의 독도 수호 분투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져 있다. 처음부터 17세...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섬. 512년(지증왕 13)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국(宇山國)을 정벌하였다는 기사가 울릉도의 지명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다. 그 후 930년(태조 13)에 우릉도(芋陵島)에서 방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고려 현종 때까지 우산국이란 지명 만이 보인다. 현종 때를 마지막으로 우산국이란 지명은 보이지 않고, 덕종 때 우릉성(羽陵城), 인종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