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한테 들었는데 김해에서 살았는데, 우리 증조부가 다 그거 했어요. 벼슬을 했는데, 우리 할아버지 때는 거 살다가……. 결혼을 해가지고, 애 둘 낳고 살았죠. 그러다 가선이 점점 기울어 고생스레 지냈답니다. 그러던 차에 그때 생각에 울릉도 가면 자기가 개간한 땅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하기에 들어가기로 생각한 모양이에요. 전라도 나선이 삼도에서 울릉도로 다니던 그게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