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한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이르는 무덤. 울릉도에 있는 유적에 대한 근대적인 조사는 1917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영남 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다녀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 등의 일본인에 의한 조사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미미하였다. 해방 후 1947년과 1957년에 김원룡(金元龍) 등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고, 19...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유적은 남양리 해변에서 남서천을 따라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부강교를 건너 남서일몰전망대로 가는 길 양편의 밭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의 북·서·남쪽은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동쪽에는 남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평지성 구릉들이 발달되어 있다. 1998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남양리는 본래 골계[谷溪]로 불렸다. 골계는 비파산(琵琶山)[340m]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계곡에서 냇물이 흘러 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고대인들이 모여 살기에 적합한 자연 지형을 갖추고 있다. 남양리 고분군1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7...
서면 태하리 507번지 일대, 태하초등학교 뒤편 산비탈에 있는 서석태씨 밭에서부터 동편으로 250m 지점에 있는 태하리 천제당 부근까지의 밭과 산비탈에 위치해 있다. 1882년 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일기(鬱陵島 檢察日記)'에 따르면 대황토구미(지금의 태하리)에서 여러 기의 고분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 서석태 씨 밭에는 고분 1기가 남아 있다. 고분은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