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상부 지방행정구역. 고려 995년(성종 14)에 지방 제도를 처음 실시하면서 전국을 10도로 나누었을 때 영동과 영서 일대를 포함한 현재의 강원도에 해당하는 지역에 삭방도(朔方道)를 설치하였다. 삭방도는 1036년(정종 2)에 동계(東界), 1046년(문종 원년)에 동북면(東北面)으로 불렸다. 1178년(명종 8)에 삭방도를 폐하고 함경도와 강릉...
조선 후기 울릉도에 변장을 두고 경작하기를 상소한 유생. 1726년(영조 10) 강원도 유생 이승수는 영동(嶺東)의 아홉 군(郡)에 수영(水營)을 설치하여 방어하는 계책을 세우고, 울릉도(鬱陵島)에 변장(邊將) 1원(員)을 두고서 민간을 모집하여 경작하도록 조정에 상소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그전에 곤수(閫帥:병사나 수사를 예스럽게 부르는 말)가 없던 데에 새로 두기는 어려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