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사 버스나 택시가 있어 쉽지만, (예전에는) 저 만디를 올라가기가 힘든기라. 저 만디만 올라서면 다 왔다 켔는데. 지게에 짐이나 울머지고 갈라크마 시간도 수타 걸리고. 거리는 얼마 안 되도 엄청 힘들었제.” 지금은 울릉의 관문인 도동과는 차로 10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이지만,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는 지게를 지고 걸어서 저동재를 넘어야 했다. 저동재는 도동과 저동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