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려지고 있다. 금강원 아래 마을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에 속하는 마을. 이 곳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중영 일부를 합해서 새로 된 마을이란 뜻으로 신리라 하였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이 곳에만 모래가 있어서 사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바닷가에서 가파른 길을 오르면 넓은 고지대가 나오는데, 이 동리는 그곳에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대나무[竹]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대가 많은 고개’라는 뜻으로 ‘죽령(竹嶺)·죽영’이라 불린 것이 지금은 ‘중령·중영’으로 소리가 변하였다. 사동에는 개척 당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