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리 465번지 내에 위치한 크기 4.2×5.0m 가량의 자연암반석에 새겨진 각석문으로 문화재자료 제41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각석문은 1893년 당시 울릉도 수토관(搜討官)을 지낸 바 있는 조종성(趙鍾成)과 전 수토관 이규원(李奎遠), 영의정 심순택(沈舜澤)[1824~1906] 등이 울릉도에 이주한 주민들의 기아와 질병을 보살핀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각석문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