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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372
한자 竹島
영어음역 Jukdo
영어의미역 Jukdo Island
이칭/별칭 대섬,대나무섬,댓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지도보기
집필자 윤국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면적 208㎢
둘레 약 2㎞
높이 106m
길이 약 730m
약 430m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개설]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연락은 봉수를 이용하였다. 상부봉수(上部烽燧)는 식수의 절수(絶水)를, 중부봉수(中部烽燧)는 울릉도의 용무발생을, 하부봉수(下部烽燧)는 급한 환자 발생을 알렸으며 이 봉수가 올라오면 배가 죽도로 출동하였다.

[명칭유래]

이곳은 개척 당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던 곳이었다.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섬’이란 뜻으로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 불렀고, 한자로는 죽도(竹島)라고 표기했다. 독도와는 다른 섬이지만 일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부르고, 이를 한국어식으로 읽으면 죽도가 되는 모호함 때문에 독도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자연환경]

울릉도 동쪽 해상에 위치한 죽도는 울릉도 본 섬과는 달리 평탄한 지형이 특징적이다. 또한, 하천도 없고 우물도 없어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한다. 그러나 강수량이 풍부한 관계로 식수 부족의 문제는 없다. 현재 대부분의 평탄지가 더덕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나무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절벽에는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현황]

1993년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선착장을 확장하고, 진입로 계단을 설치하여 보다 쉽게 섬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섬 안에는 통나무 의자 등을 조성한 쉼터 2곳, 전망대 2곳, 야영장, 피크닉장, 헬기장, 음식점, 낚시터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최근에는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 시설이 갖추어져 가동 중에 있다. 저동에서 배를 타면 내수전섬목·관음도 등을 거쳐 대섬[죽도]에 도착한다. 저동항에서 대섬까지는 약 10분 남짓한 시간이지만, 주변 지역의 관광을 곁들이면 30~40분은 소요된다. 주민은 최근까지 3가구가 살다가 지금은 아버지와 아들 1가구 2명만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서 더덕 농사를 경작하며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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