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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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岩古墳群 |
영어의미역 | Tumuli in Jugam |
이칭/별칭 | 천부리 고분군3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18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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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실분|기단식 적석석실분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
높이 | 1~2m |
지름 | 3~5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
소유자 | 울릉군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죽암은 울릉도의 동쪽 해안가에 위치하는 작은 마을이다. 남쪽으로 석포령과 백운령이 있고 서남쪽으로 석봉이 둘러져 있다. 취락은 해안가에 모여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로 죽암천이 흐른다. 이 마을은 대나무가 많아 대바우로 불렸으나 한자로 표기하면서 죽암이라 하였다.
천부리의 마을 입구에서 남동쪽 윗대바위로 가는 길을 따라 250m 정도 올라가면 민가 1채와 대나무 숲이 있다. 죽암 고분군은 이 대나무 숲을 가로 질러 가면 나타나는 해안쪽에 펼쳐진 가파른 산 사면에 위치한다.
1963년 국립박물관의 조사에서 3기의 고분을 확인하였다. 이후의 조사에서 1기의 고분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고분군은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1·2·3·4호로 명명되었다. 1·2호는 장축이 등고선 방향과 평행하고 석실과 개석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되어 산 사면에 벽석과 개석들이 흩어져 있어 자세한 형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고분의 규모는 1호분이 5.4×3.6×1.1m, 2호분이 5.6×5.3×1.5m, 3호분이 4.6×5.1×1.6m, 4호분이 5.4×3.2×2.2m이다.
유물은 대부분 붕괴된 할석 사이에서 채집되었다. 대표적 유물은 현재 높이 6.2㎝, 추정 저경(低徑) 7.8㎝인 병형(甁形) 토기편과 호편(壺片), 돌대가 있는 대호편(大壺片)으로 추정되는 토기편들이 있다.
죽암 고분군은 파괴가 심하여 그 형태를 확인하기 어려우나, 토기편들이 확인되고, 4호분은 고분의 축대를 쌓은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고분으로 판명할 수 있었다. 죽암 고분군은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울릉도식 적석석실분으로 울릉도 고분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