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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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慶鼎 |
영어음역 | Yi Gyeongj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조선 후기 삼척영장을 역임한 무신.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항에는 물양장 시설 건설로 제거되었다는 이경정과 정재천의 각석문이 있다. 태하항 입구 우측 암벽에 있었다고 하는 이 각석문은 ‘영장정재천지인정화길안응진배리김영우도광신묘영장이경정배행설영호이한욱전광주(營將鄭在天知印鄭和吉安應辰陪吏金永祐道光辛卯營將李慶鼎配行薛永浩李漢郁田光周)’라 쓰여 있었으며, 이 각석문을 통해서는 영장 정재천과 이경정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관동읍지(關東邑誌)』에 정재천은 1846년 7월부터 1847년 6월까지, 그리고 뒤에 나오는 이경정은 1830년 3월에서 6월까지 삼척영장으로 근무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삼척영장으로 근무한 것은 1830년(순조 30)이지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항에서 발견된 각석문을 통해 이경정이 1831년(순조 31)에 울릉도를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이경정의 울릉도 입도 목적에 관한 기록이 없어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영장이라는 관직명을 새긴 것으로 보아 수토관으로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