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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753
한자 海女
영어의미역 Women Diver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봉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바다 속에 들어가 해조류와 어패류 채취를 생업으로 하는 여자.

[개설]

해녀는 주로 얕은 바다에서 특별한 장비 없이 잠수하여 소라·멍게·전복·해삼·톳·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고 있다. 각 해안과 섬 특히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원주민 해녀들은 없다. 대부분 제주도와 타 지방에서 이주해 온 해녀들로 추자도나 흑산도에서 해녀 작업을 끝내고 울릉도로 다시 들어온 사람들이었다.

[변천 및 현황]

1960년대 포항에서 울릉도를 오간 정기여객선 금파호를 타고 도동항에 들어오면 다시 나룻배를 타고 각 마을로 들어가 전복과 소라를 채취하는데 이때가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이다. 때때로 울릉도에 정착해 사는 해녀들도 있으며, 현재 울릉도에서 해녀 일을 하는 여자들은 당시 울릉도에 들어와 나가지 않고 머물렀던 사람들이다.

1977년 수산청 고시로 어촌계 규약이 제정되기 전에는 해녀를 고용해 배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은 구역에 관계없이 전복과 소라를 채취할 수 있었다. 해녀 작업은 배를 가진 선주에 고용되어 이루어졌다. 이 때 생산량의 배분은 해녀가 6, 선주가 4로 이루어졌다.

1977년 이후에는 변경된 수산 관련 법안에 의해 어촌계 관할 구역이 확정되면서 각 어촌계별로 해녀를 고용하여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어장 관리는 어촌계에서 하게 되었으며 각 어촌계는 10~13명의 해녀를 고용하여 어촌계에서 만든 배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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