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800
한자 職業
영어의미역 Occup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봉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경제적 급부를 받아 생활을 지속해 나가는 활동 양식.

[개설]

울릉군에서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인구, 즉 경제적 급부를 받고 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인구는 1994년 8,038명에서 2004년에는 6,308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1차 산업인 농업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농업 자체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직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어업 종사자 역시 과거에 10개소에 23명이었으나 현재 5개소에 13명으로 크게 줄었다.

[농업]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인구 감소와 관련이 있다. 1970년대 이후 급속도로 진행된 공업화로 1차 산업 인구가 2차 산업으로 전환한 것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 문제 등으로 젊은 인구의 유출도 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감소하는 것은 1980년대부터 국제 유가 변동과 어가 부채의 증가로 인해 어업 환경이 불리해지고, 대도시 공업 단지로 인구가 유출되는데다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수산업]

울릉도의 수산업 인구는 농업에 비해 변동 폭이 큰 편이다. 1960년대 이후 수산업의 소득이 높아지자 수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1975년에는 수산인구가 3,704가구에 18,679명에 이르러 울릉군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수산업을 통한 소득 감소와 대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수산업 인구는 점차 감소하게 된다. 2005년 현재 울릉군의 수산업 종사자는 784가구에 1,904명이다. 지역별로는 수산가구의 대부분이 울릉읍에 있으며, 서면북면 순이다.

[축산업]

울릉군의 경우 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육지에서처럼 대규모의 축산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개척 이전에 울릉군의 축산기반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현재 울릉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축산 가구의 경우 대부분이 개척 이후에 반입되어 사육된 것들이다. 70년대까지 대체로 가축의 사육이 부업 형태로 이루어져 가구당 소규모로 축산업이 이루어졌으나, 점차 사육이 전업의 형태로 바뀜에 따라 사육의 대규모화가 이루어졌다. 가축 및 가금사육 가구 수는 2005년 현재 한육우 85호, 닭 62호, 산양 92호, 사슴 1호, 토끼 10호, 개 73호, 오리 2호, 꿀벌 9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업]

광업 역시 종사하는 사람과 업체 수가 미미한 실정인데, 이는 울릉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해내는 광물이 없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광업과 달리 점차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의 대부분이 음식료품 제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소수의 사업체가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기 가스 수도나 건설업의 경우 감소 추세인데 반해, 도매 및 소매업이나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은 사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숙박업과 음식점업이나 운수업은 울릉군 내에 관광객에 점차 증가함에 따라 활성화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