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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무선전신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834
한자 鬱陵無線電信局
영어공식명칭 Ulleung Wireless St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윤국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관공서
설립연도/일시 1947년 8월 30일연표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었던 무선 전신 관리 기관.

[개설]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무선 전신국은 6개국이었다. 이 가운데 제주 지역과 울릉도 무선국은 중요 도시를 상대로 한 고정 무선 업무만을 취급하였으며, 나머지 4개국은 도시와 섬을 상대로 고정 무선과 함께 선박을 상대로 하는 해안 업무까지 취급하였다.

군정청은 해안 업무나 선박 무선 취급에 전시 특례 규정을 두었다가 7개월 만에 풀었다. 1949년 1월 제네바에서 개최된 전권위원회의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가입하여 비로소 무선 통신 자주권을 확립하였고, 외국 선박에 대한 요금 협정을 체결하여 교신 요금이 결정되었다.

[변천]

울릉도에 근대식 통신 체계가 전해진 것은 일본에 의해서이다. 1904년 일본은 러일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에 두 개의 망루를 설치하였고, 이어 일본 마쓰에(松江)와 울릉도 도동에서 함경도 간에 해저 전선을 부설하였다. 또 울릉읍 도동리에 일본인의 사설 우편소를 설치하여 일본인 국장을 두고 우편 업무를 보았다.

1938년에는 조선총독부 울릉도지소라는 이름으로 측후소를 설치하여 기상 통보를 하였고, 1939년부터는 울릉도무선전신국을 설치해 고정 무선 전신 업무를 시작하였다. 1942년 12월부터는 울릉무선전신국을 서울 중앙전신국과 연결시켜 24시간 동안 송수신하게 되었다. 해방이 된 후 울릉도의 통신 기능은 더욱 확충되었다. 1961년 무선 전화를 개설하였고, 이듬해에는 울릉도우체국에 시내 전화 교환 시설을 갖추어 전화 교환 업무를 취급하기도 하였다.

[현황]

1982년부터는 울릉읍 관내 전체가 자동식 전화로 바뀌었고, 1986년부터는 울릉군 내 전체가 자동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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