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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039
한자 -告祀
영어의미역 Sacrificial Rite for Boating Safety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태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
신당/신체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의 안전과 풍어를 위해 배에서 지내는 고사.

[신당/신체의 형태]

뱃고사는 정월에 배에 기를 모두 달고 배서낭에게 제물을 올린 후 배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제를 올리는 행위이다. 따라서 여기서 뱃고사의 신당은 배 자체가 되는 것이며 신체는 배의 각 장소가 된다.

[절차]

울릉도의 뱃고사는 태하성하신당제에서 올리는 진수식(進水式)에서 시작된다. 배의 대소를 막론하고 새로 지은 배는 오색기를 달고 성하신당을 향하여 첫 항해를 하는데 이것이 진수식이다. 이외 개인적으로 정월이 되면 한 해의 풍년과 안전을 위해서 배에 거주하는 각종 신들을 위해서 제를 올린다. 가장 먼저 선장실과 조타실에 제를 올리는데 단잔배례와 함께 제물을 조금 떼어 술잔을 올리는 것으로 끝난다.

[현황]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울릉도에서 배의 안전과 풍어를 위해 올리는 고사로서 개인 또는 마을 단위로 행해진다. 울릉도에서는 배와 관련된 속신(俗信)들이 많이 전해지는데 이는 모두 출어시 안전, 풍년과 관련되어 있다.

출어시 뱃사람의 집은 절대로 불을 끄지 않는 풍습이 전해지며 배에서 칼을 잃어버리면 재수가 없다고 믿는다. 만약 칼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모르게 술상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칼뿐만 아니라 배에서 물건을 바다에 빠뜨리는 행위도 불길하게 여겨 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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