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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의 인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401
한자 浦口-人事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동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대중가요
작곡자 박시춘
작사자 조명암
연주자(가수) 남인수
창작연도 1937년연표보기
공연(상영)시간 3분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개설]

「포구의 인사」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이 겪었던 상실감, 비애, 이별의 고통 등의 감정을 대중적 정서로 상징화시킨 노래이다.

[구성]

전체 3절 구성으로, 1절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과 그 주변, 2절은 학포와 그 주변, 3절은 울릉도를 공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내용]

1. 포구의 인사란 우는 게 인사러냐./ 죽변항 떠나가는 팔십 리 물결에/ 비 젖는 뱃머리야 비 젖는 뱃머리야./ 어디로 가려느냐.

2. 학 없는 학포란 어이한 곡절이냐./ 그리운 그 사람을 학에다 빚었느냐./ 비 젖는 뱃머리야 비 젖는 뱃머리야./ 어디로 가려느냐.

3. 배 옆을 흘러가는 열사흘 달빛 속에/ 황소를 싣고 가는 울릉도 아득하다./ 비 젖는 뱃머리야 비 젖는 뱃머리야./ 어디로 가려느냐.

[의의와 평가]

1930년대 후반에는 울진군 죽변항에서 울릉도와 일본으로 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되고 있었던 듯하다. 가사에 따르면 육지의 한우를 울릉도로 운송해 가는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 현재 울릉도의 명물인 약소가 1930년대부터 비롯된 것임을 짐작케 해주는 중요한 문화사적 단서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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