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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항구마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1040004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도동항 은 울릉도 사람들에게 만남의 설렘과 이별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곳이다. 항구의 오른쪽에는 개척민들의 망향가를 대신 불러주던 망향봉이 있고, 왼쪽에는 울릉도 지킴이 향나무가 서있는 행남봉이 오가는 이를 맞는다. 행남봉의 향나무는 우리나라 최고령 향나무로서 수령이 약 2500년으로 높이는 4m, 둘레는 2m이다. 경상북도 지정 보호수이다. 울릉도의 상징인 이 향나무는 암벽에 그 뿌리를 내리고 오가는 이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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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에서 바라본 도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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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옛모습

이곳에는 여객터미널이 있고, 해변가의 광장을 중심으로 좌안 해변도로와 우안 해변도로, 오징어배 정박장, 해물시장, 노천카페, 기념품가계,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모여 있어서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공간이다. 저녁이 되면 간혹 이곳 광장에서 노천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어느 악사에 의해서 연주되는 섹스폰 소리가 항구의 풍광과 잘 어울려 울릉문화의 특별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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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해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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