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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누비는 SUV 택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105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울릉도의 택시는 모두 4륜구동 지프차이다. 울릉도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해안도로를 제외하면 평평한 길이 드물기 때문이다. 경사면을 자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좋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택시를 이용한다. 또한 겨울에는 타이어에 스파이크를 부착하여 미끄럼을 방지하는데, 육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요금은 기본 2,400원이며 도동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정해진 장소까지 미터요금 또는 정해진 구간요금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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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을 올라가는 택시

울릉도에 LPG주유소는 없다.

택시로 울릉도 육로 전역에 걸쳐 일주할 경우, 4~5시간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한 대당 120,000원 정도이다. 그러나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최대 7인까지 승차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수준의 친절한 관광가이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 택시기사들은 울릉군청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연수를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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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택시기사 이무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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