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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에서 그려내는 한 폭의 풍경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2010005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도동 부두의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좌안산책로)는 행남이라는 마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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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 가는 길

원래, 행남에는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었다고 해서 살구남[杏南]으로 전해지고 있다고도 하며, 도동에서 저동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형세가 마치 커다란 뱀이 산을 타고 넘는 듯하여 ‘뱀 아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의 사구내미(蛇口南)가 살구남[杏南]으로 와전되었다고도 한다.

도동등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행남등대’는 먼 바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항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작고 건물의 외형도 단순한 등대 자체로는 눈길을 끌 만한 구석이 별로 없다. 그래도 곧장 발길을 되돌려서는 안 된다. 등대 뒤편에는 울릉도 최대의 어항인 저동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매우 양호한 조망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행남은 섬에서 해양쪽으로 튀어나온 경관 돌출지역이기에 바다 풍경과 주변 환경을 조망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저동항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출을 연출하는 촛대바위, 북저바위와 죽도까지도 오롯이 보인다. 항구 뒤편으로 성인봉의 늠름한 산자락과 능선이 우뚝하다.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어선은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와 더불어 살아 움직이는 풍광을 그려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든 경치는 제각기 한 폭의 풍경화 그 자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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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 방파제에서 본 행남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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