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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지으려다 호텔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205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울릉도에는 호텔이 4곳, 여관 및 민박업소가 200여 곳이나 된다. 독도 문제가 사회적 핫이슈가 되면서 독도에 가보기 위해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갑자기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울릉도 지역의 호텔과 여관, 민박집 등의 숙박 시설과 음식점은 반가운 호황을 누리고 있다. 40개의 객실이 있는 울릉호텔의 경우 도동항저동항과 거리가 가까워 독도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관광 비수기임에도 전체 객실의 30~40% 정도가 활용되고 있고, 울릉도 도동항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중·소규모의 여관이나 민박집 등에도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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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리조트

“이 자리가 무슨 자리인가 하면 한국의 쉬바이쩌 ‘이일선’ 목사가 계셨던 자리입니다. 이 의원이라고 참 재미있는 분이에요. 바로 주차장 자리에 집이 있었어요. 이 건물(호텔)을 지을 때 병원을 하려고 이일선 목사가 지었어요. 그런데, 이것을 지을 때 미국에서 원조를 받았다고 합니다. 밀가루하고 옥수수가루를 원조를 받았는데, 울릉도에 봄철이라 오징어가 안 잡히고 하면 그 당시에 산나물은 많이 있어도 돈이 귀하고 하니까 모래, 자갈하고 밀가루, 옥수수하고 맞바꾼 겁니다. 이일선 씨가 미국 가서 울릉도에 병원 짓는다고 원조를 받아와서 그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옛날에는 자갈 넣는 괘짝이 있었어요. 한 괘짝에 밀가루, 강냉이가루 한 되. 이런 식으로 도장을 받아서 한포가 되면 받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 건물이 뼈대만 올라간 거죠. 그런데, 그분이 원조를 더 이상 못 받게 되고, 연세가 드시고 하니까 병환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학산건설’이라고 하는 지금 주인에게 뼈대만 팔은 거죠. 학산건설이 그 뼈대를 사서 지금 울릉호텔을 지은 거예요. 그 당시에 이것을 지을 때는 기둥 하나를 할 때도 지게를 지고 사람들이 세멘을 비벼서 집어넣었죠. 저도 옛날에 자갈 많이 갖다 넣고 그랬는데, 그런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정보제공]

  • •  최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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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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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호텔 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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