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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모량보다 울릉도가 더 발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3100006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여 들어와 보니 울릉도의 생활상이 뭐, 경주하고 똑 같았어요. 비슷했죠. 지금은 사실 경주보다 울릉도가 더 발전됐어요. 지금의 경주 모량은 내가 클 때 하고 똑 같아요. 요즘 애들 공부시킨다고 육지로 내 보내는데요. 포항, 경주로 보내는 것은 극히 일부고요. 거의 서울로 보냅니다. 서울로 제일 많이 보내요. 그러니 서울 영향을 많이 받죠. 국민학교 선생님들 발령받아서 오면, 울릉도 애들 옷 잘 입는다고 해요.

당시의 울릉도 집들은 대부분 일본 목조집입니다. 대문 있고, 정원 있고, 뒤에는 산이고. 그리고 우체국자리 있죠. 그게 큰집이예요. 대문을 들어오면 정원 있고, 마루 있고, 큰 형님네 방 있고, 다다미 방 있고, 샘 있고, 정원이 넓었어요. 남향이예요. 지붕은 함석 이예요. 담이 세무서와 붙어 있어요. 지금도 우체국 앞에 세무서에요.

집 앞에 성당 올라가는 길이 있고, 군청이에요. 그 옆에는 경찰서가 있고요. 우리 집 옆에 있는 세무서 옆에는 울릉교육지원청이 있고, 항구는 여기 쭉 내려가면 있었어요. 위에는 다 가정집이에요. 그 때는 점포도 없고 다 가정집이에요. 뒤에는 다 산이었어요.”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6.10 항목명 변경에 따른 기관명 수정 '울릉교육청'에서 '울릉교육지원청'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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