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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폭포는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B02020006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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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폭포 물줄기-연중 마르지 않는 용천수, 봉래폭포

‘봉래’, 이 이름은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중국 진시황 때, 신선이 살고 있다고 믿었던 산 이름에서 따온 것일까. 신선이 살고 있다고 믿었던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 이 가운데서 봉래산은 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고 믿던 곳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진시황이 동남동녀를 봉래산에 보내어 신선이 먹는다는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하였다는 설화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에는 ‘봉래’와 관련된 지명이나 이야기가 많다. 조선시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은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 하리라”며 자신의 절개를 다짐했다.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의 여름철 이름을 봉래산이라고 한다. ‘봉래’라는 산 이름이나 동네 이름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울릉도의 봉래폭포는, 동쪽 바다에 위치할 뿐 아니라 쉬지 않고 쏟아지는 폭포수의 웅장함과 주변 경치의 매력에 신선도 쉬어가기에 충분한 곳이 아닐까. 이 폭포를 누가 가장 처음 봉래라고 불렀는지는 모르지만, 마치 신선이 사는 곳과 같은 오묘한 신비감마저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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