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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실어나르는 버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B0203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근정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저동까지, 차로는 10분 남짓 걸린다. 버스는 중간에 손님을 승하차시키기 때문에 택시보다는 조금 더 걸린다. 버스는 자주 다니는 셈이다. 내수전이나 봉래폭포까지 연장하는 노선도 있으며, 가끔은 북면으로 가는 버스조차도 저동을 둘러서 갈 때가 있기 때문에, 도동에서 저동으로 넘어가는 버스는 더 많다. 관광객이 많은 3월 말부터 가을철까지는 버스운행시간이 연장된다. 버스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때도 많다. 관광객이 갑자기 몰리거나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운행 횟수를 더 늘리기도 한다. 버스요금은 도동에서 저동과 내수전까지 900원이고, 도동에서 봉래폭포 입구까지는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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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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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저동간 버스시간표

저동에서 도동을 오가는 버스는 보통 한 대로 왕복한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정보들을 실어 나르기도 한다. 아침에 어떤 배가 들어와 오늘은 어떤 해산물이 풍부하다든가, 누구네 어떤 큰일이 생겼는가도 버스를 통해 소통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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