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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마다 얽힌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C02010001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예선창, 왜선창이라고 불린 천부]

예선창천부리의 중심이다. ‘예(옛날)부터 선창’이라 하여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왜선들이 들어와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기를 잡고 귀목(느티나무)을 도벌하여 갔기 때문에 왜선창이라도 불렀다. 이규원 일기에는 ‘왜선창’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후 동명을 한자식으로 바꿀 때, ‘천부’라고 이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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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창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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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에 정박해있는 오징어잡이배

[천부 이름 뺏기고 이제는 ‘본천부’라 불리네]

시절이 하 수상하여

바다 건너 살 곳 찾아

예선창에 닻 내렸네

양반이야 바닷가에 살 수 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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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천부 전경

아름다리 나무 빽빽한 산중턱에

넓직한 평지 펼쳐지고

샘물마저 있으니

천년만년 살 만하네

나무 베어 막 만들다

땀 씻으며 하늘 보니

동그란 하늘 보이길래

천부라 이름했네

섬이라 해안가에 사람 모여들어

천부라 이름하니

이름 빼앗긴 채

본천부’라고 불리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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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하늘아래의 본천부

개척 초에 예선창에 내린 사람들 중에 덕산이씨(德山李氏)의 백산노인과 간성이씨(杆城李氏)의 철원노인 두 분이 있었다. 그들은 양반들이 바닷가에 살 수가 없다고 하여 가족을 거느리고 이곳에 와 보니 아름드리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하늘을 찌르고, 갖가지 넝쿨이 엉켜 있는 운동장 남짓한 평지가 있어 살 만하다고 여겼다. 만약 샘물만 있으면 살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덩굴을 헤치며 물을 종일 찾아 헤매다가 마을 뒤 산기슭에서 물을 찾아내고서는 이젠 살 수가 있겠다고 여겼다.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었다.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만 동그랗게 하늘만 보이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행정동명 제정 당시에 예선창을 천부라고 하자, 이곳은 본래의 천부라는 뜻으로 ‘본천부’라고 하였다.(울릉문화 창간호, 1997)

[대나무 많은 동네, 대바우, 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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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암 전경

바닷가를 중심으로 골짜기에 동네를 이루고 있는데, 이 마을은 오죽, 장죽, 왕죽 등 대나무가 많은 동네라 하여 ‘대바우’라 부르며 한자로 표기하여 ‘죽암’이라 하였다.

[정 들어 떠나기 어렵고 돌 많은 정자포, 정들포, 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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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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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음도와 죽도

개척 당시에 바닷가에 후박나무가 많이 있어서, 이를 정자 삼아 놀기가 좋다고 하여 ‘정자포’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정들포’라고도 불렀는데, 개척 당시 주민들이 정착한 후 수년간 살다보니, 외지로 이주할 때 울고 갈 정도로 정이든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후에 행정동명 제정 때에는, 돌이 많다고 하여 ‘석포’라고 하였다.

[섬의 목과 같은 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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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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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목 전경

정들포 동쪽에 산이 바다로 뻗다가 중간이 끊어지고 다시 일어서서 깍새섬(관음도)이 되었는데, 이 사이가 꼭 섬의 목과 같다고 하여 섬목이라 한다.

[흰구름에 쌓인 백운동]

해발 600m의 높은 지대로서 평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농사에 적합한 곳이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낮은 지대에서 보면 항상 흰 구름이 자욱하게 끼어있기 때문에 백운동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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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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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붉은 대문 달린 집이 있어, 홍문동]

천부동에서 나리동으로 가는 산중턱에 있는 마을로 천부동 공동묘지가 있는 곳이다. 개척 당시 이곳 한 농가에서 병으로 고생하다가 점을 쳐보니 집 앞에 붉은 대문을 세워두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좋은 나무를 베어 와서 대문을 세우고 붉은 칠을 해두었다. 그랬더니 신통스럽게도 병이 나았다. 그 이후 붉은 대문을 달아놓은 집이 있었다고 해서 ‘홍살메기, 홍문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규원의 검찰일기에는 ‘홍문가’로 되어있다.

[선반을 생산하여 배 만들었던 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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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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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 2

석포마을에서 삼선암 쪽에 배가 정박하기 좋은 항구 조건을 가진 마을이 있다. 옛날에 선반을 생산하여 배를 만들었던 곳이라서 ‘선반구미’(이규원 일기)라 불렀고 옛날부터 많은 배들이 이 선창을 내왕하였기 때문에 선창이라 불렸다.

[지게가지처럼 생긴 지겟골, 지계골]

죽암 에서 남쪽으로 뻗쳐진 긴 계곡이 있는 곳으로, 계곡의 지형이 지게가지처럼 생겨서 ‘지겟골(지게곡)이라고 한다. 이 지역 방언에서 ‘길다’를 ‘질다’라고 하므로 긴 계곡 골짜기의 의미로 ‘지계골’이라고도 한다.

[8형제가 과거 합격한 명당자리, 천년포]

임진왜란 당시 삼척 정씨가 피란 중 8형제를 이곳에서 공부시켜, 모두 과거에 급제하게 되자, 명당자리라 하여 천년포라 이름하였다.(이규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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