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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 시절의 추억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C0306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요 넘어 마을에 이사와가 초등학교는 거서 다녔지. 내가 열일곱 살 때 초등학교 졸업했어. 나이 나보다 더 많은 사람도 학교 다니고 그랬지. 우리는 학교 다니면서도 집에 소도 먹이고 농사짓고 하다 보니 학교 공부는 뒷전이었어. 지게지고 소풀부터 비놓고 학교가고 학교 다녀와서는 산에 가 나무하고…….

어릴 적 형편이 말이 아니었어. 봄 때에는 나물을 뜯어가지고 옥수수랑 섞어가 죽을 쒀가 살았지. 그리고 칣뿌리 캐가 가리내가(가루를 만들어) 그걸 쪄서 먹고 했지. 쌀밥이라고는 설, 제사 때 두세 되. 그때 보리죽도 못 먹고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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