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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떠난 후 오징어 잡아 부동 만들었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D02040003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아~ 그 중간에 이 마을에 아주 참 못 살았어요. 일거리도 없고. 일거리 해봐야 오징어 잡는 것밖에 없는데. 오징어를 6개월 잡아가 일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 생활고 하고는 말도 못하고. 봄 되면 전부 산에 올라가가 나물 해먹고. 그랬어요.

그 뒤에 우리가 젊을 때 우리가 동네를 한 번 일받아 보자 해가(일으켜 보자 해서), 다른 동네보다 한 30년 뒤떨어졌다 이랬는데. 군청소재지도 도동으로 가져가버리고 하니 동네가 폐동되다 시피 되었죠. 그 이후에 1950년 안 되가지고 청년들이 일으켰죠. 울릉도는 오징어를 생산해야 먹고 살지 뭐 다른 거 할거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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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말리는 모습

그래가 조그마한 3명 타는 풍선을 지어가지고……. 많이 지었어요. 그래가 오징어 작업을 아주 심하게 했어요. 우리도 작업을 심하게 한 주역인데……. 그래가 서로 경쟁을 해 가면서로 작업을 해가, 갑자기 마 부동이 되어 버렸어. 울릉도에서도 제일로 많이 잡는 동네가 되어 버리고. 그때 태하에 등대가 새로 생겨가 등대 불이 비춰주니, 고기가 많이 들어온다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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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등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이 마을에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모여들었다고요. 그래가지고 생활이 조금 나아졌어요.”

[정보제공]

  • •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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