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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를 생각하면 그리워질 것 같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D03040009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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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의 풍경

“저는 여기를 떠났을 때를 생각해 봐요. 근데 내 고향은 도시라 애착감이 없어요. 대전 토박이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정말 마음의 고향이 될 거 같애. 처음 부임지고 항상 떠올라요. 내가 다음에 나이 먹고 밖에 나가서 학포를 생각하면 그리워질 거 같애. 지금도 내가 모르죠. 늦게 까지 어떤 사역을 하고 싶은데, 나중에는 들어 와서 노후를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정감이 가는 그런 곳이예요. 목사님들은 자기가 있는 곳이 제일 좋다 그래요. 추산도 괜찮은데, 추산 목사님은 본인이 있는 곳이 제일 멋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학포보다 좋은 데는 없는 거 같아요. 또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또 기쁨으로 사역을 하는 거죠.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겠죠.

그리고 뭐 신앙적 면에 있어서도 할아버지들,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신앙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더 안타깝죠. 그런 마음으로 접근하니깐. 더 불쌍해 보이고 더 측은해 보이고. 누가 하겠어요. 지금은 도로가 나서 그렇지 터널과 터널사이 산과 산 사이 완전 고립되어 가지고 평생을 살아온 양반 분들 누가 알아주겠어요. 죽는다고 태어났다고 누가 알아주겠어요. 우리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죠.”

[정보제공]

  • •  임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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