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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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浦堂集 |
영어공식명칭 | Yeonpodangjib (Collection of poetry and prose work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순철 |
간행 시기/일시 | 1889년 - 『연포당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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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연세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구정래(具鼎來) |
편자 | 구긍조(具兢祖) |
간행자 | 구긍조 |
권책 | 2권 1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30.1×20.2㎝ |
어미 | 상하향2엽 화문어미(上下向2葉花紋魚尾) |
권수제 | 연포당집(蓮浦堂集) |
판심제 | 연포당집(蓮浦堂集)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백현 출신인 구정래의 시문집.
[개설]
『연포당집(蓮浦堂集)』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구정래의 시문집으로, 1889년 6대손 구긍조(具兢祖)가 2권 1책으로 편집하고 간행하였다.
[저자]
구정래(具鼎來)[1634~1698]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자는 내길(來吉), 호는 연포당(蓮浦堂)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로, 허목(許穆)의 문인이다. 1675년(숙종 1)에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여 광릉참봉(光陵參奉)을 지냈고,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재랑(齋郞), 봉사(奉事) 등을 역임했다.
[편찬/간행 경위]
『연포당집(蓮浦堂集)』은 구정래의 6대손인 구긍조가 1889년에 편집하고 간행한 것으로, 권두에는 채제공(蔡濟恭)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5대손인 구호(具澔)와 구긍조의 발문이 있다. 당시 남인(南人)의 영수인 채제공의 서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구정래가 남인 계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어떠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형태/서지]
『연포당집』은 2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활자본이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연포당집』 권1에는 시(詩), 서(書), 소(疏), 행장(行狀), 묘지(墓誌) 등이 수록되었고, 권2에는 제문(祭文), 기(記), 의(議) 등이 수록되었으며, 부록으로 유사(遺事), 행장, 묘지명, 사우록(師友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詩)는 39수가 수록되었는데 작가가 타향에서 벼슬살이 하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많다. 서(書)는 3편이 수록되었다. 특히 「대유림정지주서(代儒林呈地主書)」는 당시 세태를 비판한 글로, 인물을 등용할 때에는 신분의 높고 낮음에 차등을 두지 말고 공평하게 할 것을 주장했다. 소(疏)는 2편이 수록되었는데 「의논시정소(擬論時政疏)」는 백성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구정래는 강직한 성격의 학자로 사회의 부조리를 목도하고 백성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힘쓴 인물이다. 『연포당집』을 통해 호패법과 신분 차별에 대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정래의 학문 세계와 학자적 자세를 심층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