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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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黙遇齋遺稿 |
영어공식명칭 | Mukyjaeyugo (Posthumous Collection of O Gyeong-ha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순철 |
간행 시기/일시 | 1930년 - 『묵우재유고』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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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연세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
간행처 | 화산 학천정사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
성격 | 문집 |
저자 | 오경한(吳景漢) |
편자 | 오진익(吳震翼) |
간행자 | 오진익(吳震翼) |
권책 | 1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31.0×20.3㎝ |
어미 | 상하내향혼어미 |
권수제 | 묵우재유고(黙遇齋遺稿) |
판심제 | 묵우재유고(黙遇齋遺稿)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출신인 오경한의 유고집.
[개설]
『묵우재유고(默愚齋遺稿)』는 조선 말기의 한학자인 오경한의 유고집으로, 1930년 장남 오진익(吳震翼)이 편집하고 간행했다.
[저자]
오경한(吳景漢)[1847~1918]의 본관은 낙안(樂安)이며, 자는 장환(章煥), 호는 묵우재(黙遇齋)로 백안(伯顔)의 후손이다. 조선 말기의 한학자로,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서 태어났다. 1882년 임오군란(壬午軍亂) 이후 과거(科擧)에 뜻을 두지 않고 경학(經學)에 힘썼다. 동학농민운동 때 부모를 모시고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운장산(雲長山)에 들어가 그곳 주민들에게 여씨향약(呂氏鄕約)을 보급하는 등 교화에 힘썼다.
[편찬/간행 경위]
『묵우재유고(默愚齋遺稿)』는 오경한의 장남인 오진익이 1930년에 화산(華山) 학천정사에서 간행했다. 권두에는 이연회(李演晦)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장남인 오진익의 발문이 있다.
[형태/서지]
『묵우재유고(默愚齋遺稿)』는 인쇄본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활자본이다. 크기는 31.0×20.3㎝이며, 반곽(半郭)은 22.0×15.8㎝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지면의 둘레를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10행 20자로 판각되었다.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상하내향혼어미(上下內向混魚尾)이다.
[구성/내용]
『묵우재유고(默愚齋遺稿)』는 사(辭), 부(賦), 시(詩), 서(書), 권학문(勸學文), 설(說), 어록(語錄) 등으로 구성되었다. 시(詩)는 자연에서 은거하며 유유자적하는 내용이 많고, 권학문은 젊은이들이 학문에 힘쓸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오경한은 임오군란 후 출사의 뜻을 접고 경학에 힘을 기울였고, 동학농민운동 때에는 속세를 떠나 산속에 은거하면서도 향약을 보급했던 학자이다. 『묵우재유고』는 조선 말기 격변의 시대 상황에서도 본분을 잃지 않은 학자의 학문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