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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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蒼栢集 |
영어공식명칭 | Cheongbaekjib (Collection of Park Jong-yeol's poetry and prose work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봉곤 |
간행 시기/일시 | 1923년 - 『창백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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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
성격 | 문집 |
저자 | 박종열(朴宗說) |
간행자 | 박승옥(朴承玉) |
권책 | 6권 2책 |
행자 | 10행 22자 |
규격 | 24×17㎝ |
어미 | 상향4엽 화문어미 |
권수제 | 창백집(蒼栢集) |
판심제 | 창백집(蒼栢集)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의 구호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박종열의 시문집.
[저자]
박종열(朴宗說)[1754~1822]의 자는 회중(晦仲), 호는 창백당(蒼柏堂),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조부 성규(聖揆)는 여호(黎湖) 박필주(朴弼周)의 문인, 부친 승주(承周)는 운평(雲坪) 송능상(宋能相)의 문인으로 대대로 성리학에 힘쓴 가문이었다. 모친은 여산송씨 진사 지탁(之鐸)의 딸이다. 13세에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이 되었다. 과거 공부 대신 성리학에 전념했으며, 인물성편전(人物性偏全)을 주장하는 호학(湖學)을 계승했다. 69세에 타계해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장사 지냈으며, 봉동읍 구미리에 있는 구호서원에 배향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창백집』은 1921년 봄부터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구호원(龜湖院)에서 박종열의 제사를 지내게 되면서, 현손 박승옥(朴承玉)의 주관으로 1923년 시문집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창백집(蒼栢集)』은 6권 2책의 목활자본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지면의 둘레를 두 개의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계선(界線)[본문의 각 줄 사이를 구분하는 선]이 있다. 10행 21자, 규격은 24㎝×17㎝이다. 주는 쌍행이며,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상향사엽화문어미(上向四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창백집(蒼栢集)』은 두 책으로 되어 있으며, 서문과 발문은 없다. 상책은 권1부터 권3까지이다. 권1에는 부(賦), 시(詩), 권2에는 백부와 아들 응수(應壽), 스승인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 경호(鏡湖) 이의조(李宜朝), 강재(剛齋) 송치규(宋穉圭), 맹문(孟文) 정규한(鄭奎漢)에게 보낸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송환기에게는 1792년(정조 16)부터 1804년(순조 4)까지 보낸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권3은 정규한에게 보낸 편지가 권2에 이어서 계속 수록되어 있다. 하책은 권4부터 권6까지이다. 권4는 용경(龍卿) 정재응(鄭在應)에게 보낸 편지이다. 권5는 송상열(宋相說), 박수원(朴綏源), 송문술(宋文述), 송환장(宋煥章), 정재명(鄭在明), 하백원(河百源) 등 교류한 인물들에게 보낸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권6은 의례경전(儀禮經傳), 잡저(雜著), 기(記), 발(跋), 명(銘), 찬(贊), 제문(祭文), 고문(古文), 애사(哀辭), 묘지(墓誌), 행장(行狀), 부록(附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창백집(蒼栢集)』은 호남 지방에서 호학(湖學)이 어떻게 전승되어 갔는가를 알려주는 자료이다. 서간문과 잡저 등에 호학이 점차 쇠퇴해가는 실상과 호학을 계승하고자 하는 박종열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