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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당 성규 진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471
한자 影波堂聖奎眞影
영어의미역 Portrait of Master Youngp´adang Shrine Seonggy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1월 2일연표보기 - 영파당 성규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2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파당 성규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인물화|초상화
제작시기/일시 1870년연표보기
제작지역 양산 통도사
소장처 통도사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영파당 성규의 영정.

[형태 및 구성]

본지는 세로 2폭으로 연결된 비단 바탕에 채색한 액자형이다. 화면 크기는 가로85.4㎝, 세로 122.5㎝이다. 형식은 전신 좌안 8분면의 바닥 가부좌상이며, 오른손으로 염주를 가볍게 쥐었고, 왼손으로는 어깨에 비스듬히 걸친 주장자를 잡고 있다. 배경은 이단으로 표현하였는데, 문양이 없는 벽면을 홍색으로 설채하고, 하단의 바닥에는 화문석을 깔아 위에 방석을 놓았다.

자로 잰 듯한 정사각형의 방석은 화면의 사실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의자에는 연부에 연화당초 문양이 그려진 녹색 법피를 얹었고, 한쪽에 불자(拂子)를 비스듬히 걸어두었다. 화면 상단의 왼쪽에 ‘청허하제육세영파당대선사성규지진(淸虛下第六世影波堂大禪師聖奎之眞)’이란 화제와 1870년에 쓴 영찬이 있는데, 이로 보아 영정의 제작 시기가 이즈음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안면의 묘사는 담백한 색조 위에 백묘법(白描法)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름살 부분에 질량감을 나타내는 엷은 명암을 묘사하고 있다. 관조하는 듯한 눈과 꽉 다문 노승의 입 등이 영파당의 인자함과 완고한 면모를 짐작하게 해준다. 복식의 경우, 장삼에 가사를 걸친 모습이다.

장삼은 비교적 단조로운 색조와 형태를 보이며, 농담의 구분 없이 설채한 점이 특징이다. 간색을 사용한 벽면과 방석, 장삼의 색조는 다소 번잡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등받이 머리에 걸어둔 불자와 주름진 노안(老顔)에서 결코 녹녹치 않았을 노승의 법력과 경륜이 느껴진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2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파당 성규 진영은 조선 후기에 의자상이 바닥 가부좌상으로 전환되어 가는 과도기적인 형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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