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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278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재은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의 도로를 통과하기 위해 산을 뚫어서 만든 인공 통로 구조물.

[개설]

영암군 내에는 철도가 없기 때문에 철도를 위한 터널은 없다. 영암군은 월출산 국립 공원과 동쪽의 장흥군으로 이어지는 금정면활성산궁성산을 제외하면 높은 산지가 없어 도로를 위한 터널은 많지 않다. 또한 영암군의 서쪽은 갯벌을 간척해서 만든 토지로서 평평한 평야에 논과 밭이 대부분이어서 도로를 위한 터널은 풀치 터널밤재 터널 두 개이다.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 위치한 밤재 터널은 영암-순천간 남해 고속 도로에 건설된 터널이다. 풀치 터널불재 터널이라고도 하며,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를 통과하는 국도 13호선에 위치한다.

[현황]

1. 고속 도로 터널

밤재 터널은 영암군을 통과하는 고속 국도 제10호인 영암-순천간 남해 고속 도로 사이의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를 잇기 위해 건립되었다. 밤재 터널 자리에 밤재가 위치하기 때문에 그 지명을 따라서 밤재 터널이라 하였다고 한다. 왕복 4차선으로, 영암 방향과 순천 방향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암 방향은 연장 669m이고, 폭은 2차선으로 11.5m, 높이는 7.29m이다. 순천 방향은 연장 655m이고, 폭은 2차선으로 11.5m, 높이는 7.29m이다. 남해 고속 도로에는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영암1 터널, 학산면 독천리에 영암2 터널,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영암3 터널이 있다.

2. 일반 국도 터널

풀치 터널영암군 영암읍 개신리를 통과하는 일반 국도 13호선에 위치한다. 강진군 성전면으로 연결되는 경계에 있으며 국토 해양부 통계 연보에는 소재지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으로 되어 있다. 풀치 터널이 있는 불티재[풀치 고개]는 월악산 국립 공원의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과거에는 영암읍에서 강진으로 가는 길목으로 사람들이 이용했던 통로였고 또한 월출산 국립 공원을 횡단하기 위해 금정면영암읍 사이에 등산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터널이 있는 불티재[불재]의 이칭인 풀치 고개에서 이름을 따와 풀치 터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개는 불티재가 지정 명칭이나, 터널은 풀치 터널이 지정 명칭이다. 불재 터널이라고도 한다. 왕복 4차선의 터널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다른 터널로 되어 있다. 상행 350m, 하행 420m, 총 폭 9.8m, 유효 폭 8.6m, 높이는 7.0m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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