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와 천전리를 연결하는 영덕 군도상의 다리.

[개설]

천전대교는 2004년 영덕읍 천전리와 영덕읍 중심 시가지인 영덕읍 남석리 사이의 오십천(五十川)을 건너기 위해 가설되었다.

[명칭 유래]

천전대교(川前大橋)는 천전리(川前里)에서 영덕읍의 중심 시가지로 들어오는 입구에 긴 다리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원]

천전대교는 총길이 220.5m, 총폭 10m, 유효폭 7.5m, 높이 5m의 교량이다. 경간 수는 7개, 최대 경간장은 31.5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프리플렉스(Preflex) 거더교, 하부 구조 형식은 라멘식[Rahmen, 기둥과 들보를 이루는 철골이 연속으로 단단하게 이어진 건축의 구조 형식],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천전대교는 오십천을 건너는 영덕 군도상의 교량이다. 왕복 2차로의 교량이지만, 총길이가 220.5m에 이른다. 교량 한쪽에는 보행자 통행을 위한 보도가 설치되어 있다. 영덕읍 남석리에 가설되어 있으며, 교량의 서쪽 끝부분은 영덕읍 천전리 행정구역과 접한다. 천전대교 동쪽은 영덕읍 중심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오십천 유역의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천전대교 동쪽 중심 시가지의 주요 시설로는 남석리에 영덕군청, 화개리에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영덕문화원, 영덕문화체육센터, 영덕군민운동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천전대교 서쪽 농경지대는 산으로 둘러싸여 주변 지역과 교통 연결성이 좋지 않다.

천전대교의 남동쪽이자 오십천 하류 방향으로 영덕 군도상의 왕복 2차로 교량인 영덕대교가 가설되어 영덕읍 중심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다. 천전대교의 2020년 평균일교통량은 979대, 영덕대교의 평균일교통량은 1,207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