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음악 축제.

[개설]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은 매년 7월 뜨거운 여름날 영덕군 소재 해수욕장을 비롯한 곳곳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2021년 6회 행사부터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대중가요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과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16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은 동해안 청정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영덕을 찾은 이들에게 휴양의 기분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내용]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는 영덕군민 공연, 가요제, 해상 불꽃놀이, 물총 페스티벌, 모래 조각전, 미니콘서트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영덕의 여러 해수욕장과 문화 공연 시설 등에서 계속된다.

[현황]

2020년 제6회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은 7월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염 확산 우려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취소되었다.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방송국 특집 방송과 거리 버스킹 공연, 모래 조각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나 축제의 특성상 효과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어렵고, 감염 전파 위험이 높아 취소가 결정되었다.

2021년 제6회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온택트] 진행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콘서트장과 유투브를 활용한 이원 생중계로 찾아가서 즐기는 축제를 넘어 찾아볼 수 있는 관람 문화예술 행사로 확장되었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가수들의 온택트 공연[랜선 콘서트]이 진행되었다. 8월 13일 영덕어게인 콘서트에서는 정홍일, 이무진, 소정, 최예근, 김준휘 등의 가수가, 14일 트롯영덕열전에는 박군, 남승민, 신미래, 류지광 등이 각각 출연하여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